환불 사태가 난 주키니 호박의 수거 이유, 수거 사태 과정, 승인되지 않은 LMO 종자가 유통된 과정과 이번 사태의 아쉬움

안녕하세요. 다온웰쓰에요.



환불 사태의 주키니 호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주키니 호박을 환불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나 소매상들은 대형마트나 구입처, 식자재마트, 중도매인, 단체 급식업체 등은 공영농산물 도매시장으로, 주키니 호박은 온전한 것 뿐만아니라 먹다가 남은 부분이라도 가져가고, 영수증이 있으면 구매가격에, 아니면 1000원에 환불해주고, 박스일 때는 kg당 2200원으로 환불해주고 있습니다.



ㅡ주키니 호박 수거 이유
농림축산식품부소속 국립종자원은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생물체(LMO)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승인되지 않은 LMO 종자가 유통 되었다고 합니다.



ㅡ주키니 호박 수거 사태 과정
정부는 승인되지 않은 LMO 종자가 유통된 사실을 알게된 3월 25일에 관계 기관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고 합니다.


1. 우선 종자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하였고 농가에서 재배 중인 주키니 호박에 대해서 3월 26일 22시부터 출하를 중단시켰다고 합니다.


주키니 호박을 전수 조사한 다음 LMO 음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4월 3일부터 출하를 재개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2. 소비자 및 유통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주키니 호박은 3월 26일 22시부터 판매를 중단하고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전량 수거하고 매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3.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도 3월 26일 22시부터 판매 중단하고 수거하고 검사한 이후에 이상이 없을 때만 판매를 재개한다고 합니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ㅡ승인되지 않은 LMO 종자가 유통된 과정
2022년 외국산 주키니 호박 종자 수입 검역 절차에서 LMO를 발견했습니다. 국립종자원에서는 국내의 신품종 등록을 위해 출원중인 주키니 호박 종자에 대해서도 올해부터 LMO 검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국내의 a 기업이 신규 개발하여 출원한 주키니 호박 종자가 LMO로 판정되었습니다. 그 종자는 b 기업이 판매한 종자를 사용하여 육종된 것으로 파악됨에따라 국립종자원이 주키니 호박 종자(121종)와 애호박 종자(126종) 전체에 대해 LMO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b 기업의 주키니 호박 종자 2종이 LMO로 확인되었고, 애호박 종자에서는 LMO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문제는 해당 LMO 종자 2종은 b 기업이 미국에서 승인되었지만, 국내 검역 절차 등을 밟지 않고 육종하여 2015년부터 최근까지 유통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b 기업이 국내 승인 절차 없이 LMO 종자를 반입한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여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LMO법 등에 따라 조치하게 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ㅡ이번 사태의 아쉬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유통이 되었다는게 아쉽습니다. 전국적으로 종자가 유통되어 판매를 위해서만 키우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일반인들도 재배해서 먹었다는 점입니다.



환불 사태의 주키니 호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